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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 - 좋아하는 것으로 꾸민 기분 좋은 집 18 CASE

즐거운상상

주부의 벗사 지음, 박승희 옮김

2019-06-1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나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라이프 인테리어!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든
18채의 인테리어 이야기

1_ 좋아하는 물건과 스타일이 인테리어가 된다

SNS에서는 매일 ‘온라인 집들이’가 이뤄진다. 마음에 드는 집을 볼 때면 우리집도 잘 꾸며보고 싶어진다. 인테리어만 잘 해놓으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 될 것 같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막상 이사 등으로 인테리어를 할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진다. 인테리어 책도 사고 SNS도 둘러보고 인터넷 사이트에도 들어가보지만 결국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시하는 샘플대로 하거나 그때그때 트렌드를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자재, 가구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생활이 반영된 ‘라이프 인테리어’로 꾸며보면 어떨까? 사는 게 곧 인테리어(=LIFE INTERIOR). 원룸이든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좋아하는 것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면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은 ‘라이프 인테리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인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가 꼼꼼한 이론서였다면 이 책은 다양한 실천 사례집이다. 나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을 살려 어떻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집’을 만들 수 있는지 18채의 집을 통해 보여준다. 임대아파트부터 단독 리노베이션까지 애정으로 집을 가꾸며 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02_라이프 인테리어의 다섯 가지 키워드
라이프 인테리어로 꾸민 18채의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아래 키워드를 살펴보자.

1 좋아하는 가구가 있다.
2 좋아하는 일용품이 있다.
3 오래된 것이 있다.
4 식물과 꽃이 있다.
5 가족의 추억이 있다.

좋아하는 테이블을 놓았을 때 잘 어울려야 한다는게 ‘집을 고르는 조건’이었을 정도라는 야마모토 씨네 이야기를 읽다보면 테이블 하나, 의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된다. 존재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가구. 그런 가구에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또 집에서 매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물건의 소중함도 이야기한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품질 좋은 일용품을 고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와 가족을 위해 고르는 매일 쓰는 그릇, 수건, 이불, 샴푸 등의 일용품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다.
오래된 물건, 즉 앤티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옛 물건에는 세월을 지나온 것들만이 갖는 매력이 있다. 앤티크한 테이블과 의자, 소품으로 따뜻하게 꾸민 집을 보고 있으면 “모든 게 현대식이면 좀 차가워요. 거기에 앤티크를 더하면 전체가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해집니다.”라는 미야와키 씨 말에 공감이 된다. 그리고 18채의 집주인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식물과 꽃. 식물이나 꽃이 있으면 그 장소의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더불어 힐링 효과까지 있다. “식물은 시들어버리니까 더 소중히 대해야 해요. 식물이 있어서 일상생활에 더 정성을 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Y 씨의 말처럼 식물은 라이프 인테리어의 필수 요소.
마지막으로 인테리어에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보자. 가족 구성원의 서로 다른 취향과 감각, 개성이 섞이고 익숙해지면 그 집 특유의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거기에 가족의 추억이 쌓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안한 집이 된다.

03_ 편안하고 기분 좋은 18채의 집을 보여드립니다
《라이프 인테리어가 있는 집》에는 18채의 인테리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빈티지 티크재 테이블이 중심이 된 앤티크 취향으로 꾸민 집, 식물과 목제 가구로 포인트를 준 집, 좋아하는 잡화와 가구와 여러 미술 작품으로 장식한 집, 뉴욕 아파트처럼 빈티지와 모던으로 꾸민 내추럴하고 뉴트럴한 집, 추억을 담은 물건들로 벽을 장식한 집, 오래된 가구와 다육식물로 꾸민 집, 모던하고 심플한 공간에 앤티크를 더한 집, 아트와 식물과 수공예품으로 꾸민 집 등 소개된 모든 집은 집주인이 애정을 가지고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마음껏 표현한, 그야말로 부러워지는 공간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이들은 가구점, 꽃집, 카페, 골동품샵 등을 운영하거나 목수, 건축사,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가구 장인 등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다. 그래서 더 귀 기울여 들어볼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집주인들은 인테리어를 고민하기 전에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포인트를 들려준다.
“사람은 표현함으로써 변해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집은 생활의 토대이자 저를 표현하는 장소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가구와 잡화와 작품으로 가득 찬 곳에서 좋아하는 그릇으로 식사를 하는 것, 특별한 행복이랍니다.”
“인테리어와 집은 삶의 방식 그 자체예요. 우리 가족의 ‘마음의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유가 없을 때는 집안이 황폐해지고 필요없는 짐이 쌓이기 쉬워요. 가족이 웃을 수 있도록 기분 좋은 집을 유지하고 싶어요.”
“기존의 규칙에 사로잡히지 않고 우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집이 좋아요. 생활이 바뀌면 집도 변하고, 집이 바뀌면 생활도 인테리어도 변해요. 중요한 것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인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인지의 여부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물건 하나하나에 집중해요.”
인테리어란 한번 해놓으면 그냥 끝이 아니다. 집은 계속 가꿔야하는 공간이다. 집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그 공간을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04_ 일본 인기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이야기
이 책에는 스타일리스트 후미코 씨, 남다른 안목으로 인테리어 편집샵을 운영하는 가즈토 씨, 고가구점을 운영하는 토루 씨, 실내장식가 치쿠니 씨 등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기분 좋은 집에 대한 질문에 후미코 씨는 ‘매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건강해지는 평범한 물건,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아도 내가 나답게 있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식물이 있는 집’이라는 답을 들려 준다. 가즈토 씨 역시 ‘쇼룸 같은 집을 만들고 싶다면 잡지에 실려있는 물건들을 모아놓으면 되겠지요. 하지만 집 안에서 햇살이 가장 잘 드는 장소를 찾아 그곳에 좋아하는 테이블과 의자만 놓아도, 마음에 드는 커피잔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편안한 공간이 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또 인테리어 전문가 45명에게 듣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좋아하는 물건’ 이야기도 흥미롭다. 고장날까봐 20년 가까이 조심해서 쓰고 있는 전자레인지며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주전자, 모든 인테리어의 기준이 될만큼 좋아하는 덴마크 빈티지 의자, 음식을 아름답게 담으려 노력하게 된다는 그릇, 15년 전에 선물받은 앤티크 램프, 20년 전부터 계속 수집하고 있는 텀블러, 해외 출장갈 때도 가져가는 베드 린넨, 25년의 추억을 담은 선반장 등 물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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